수원시 행궁동을 지속가능한 마을로 이끌기 위한 주민리더들의 양성과정, 관악사회복지가 함께했습니다. 11월 5일, '2020년 행궁동 도시재생대학 더함과정' 현장답사로 10명의 손님이 은빛사랑방, 삼성동 이웃사랑방을 찾았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맞이하느라 서로의 표정을 온전히 볼 수는 없었지만, 주민모임이 결성되고 활동하고 마을 내 공간까지 운영하게 된 이야기를 흥미롭게 듣고 있다는 마음만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삼성동 이웃사랑방 전성현 대표의 글입니다.
"지난 11월 5일, 코로나 여파로 기관방문은 모처럼 만이었습니다. 수원시 행궁동의 주민리더 분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적지 않은 인원이라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2팀을 나눠서 맞이했고, 이웃사랑방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사랑방 운영방식, 주민활동가들의 역할과 고민, 앞으로의 꿈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렸고, 궁금한 점에 대한 질문도 받았습니다. 주로 주민활동가들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많이 궁금해 하셨는데요. 가장 힘들고 지금도 어려운 문제이지만, '우리의 조직'을 소중히 여기고 잘 되길 바라는 한 마음과 역지사지 정신으로 해결해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관방문 이후에도 코로나가 어서 종식되어 많은 주민들과 평범한 일상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주민들도, 이웃사랑방도, 관악사회복지도 모두 일상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기다리지만은 않고 계속 주민들과 소통할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관악사회복지의 행보에 깊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