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관악사회복지 회원들은 2020 관악사회복지 총회에 희망과 회복,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저마다의 속도는 조금 달랐지만, 한 가지 확실한 공통 가치가 있었습니다. 내 가족과 이웃, 친구들이 행복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저마다의 계획을 발표하고, 또 승인했습니다.
오전 11시에 시작한 관악사회복지 총회는 박승한 이사장의 진행으로 개회를 선언하였습니다. 약 9분의 2019 사업보고 영상을 시청하고, 다함께 수고했다는 박수와 함께 사업보고를 승인하였습니다. 한재랑, 김혜진 감사는 주민모임의 활동을 지지하고, 사무국의 역할과 발전을 촉구하는 감사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2015년 회원들이 함께 만든 2020비전을 마무리하는 해이기에, 자료집과 각 주민모임의 활동계획에는 2020비전을 실천하는 활동들이 있었습니다. 각 모임의 대표가 직접 나와 발표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박수와 함께 승인하였습니다. 한황화 상임활동가도 사무국에서 준비한 예산 계획을 발표하고 회원들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어 운영위원들을 위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각 모임의 대표가 당연직으로 자동 임명되기에, 최육례 장미꽃사랑 신임 대표와 남선우 햇살 신임 대표가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또한 운영위원회의 추천 및 승인으로 김봉준 관악지역자활센터장, 김수정 (주)어울리 대표, 오영식 한국주민운동교육원 트레이너가 위촉직 운영위원으로 위촉되었습니다. 이 날은 김수정, 오영식 위원이 참석하여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한편 2019년 빛나는 솔선수범의 모습으로 활동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디딤돌상'은 고선행 은빛사랑 대표, 유현만 모두 모임 대표, 이갑순(회원행사 자원활동) 활동가, 최선옥(어르신모임 미용활동) 활동가가 수상했습니다.
2020년, 관악사회복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총회를 통해 활동을 준비하는 힘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20년 마을 협동 민주주의! 관악사회복지의 힘찬 첫 발이 시작되었습니다. ^^
* 코로나19의 위협에 대비하여, 마을공간 GO來의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을 위한 일회용 마스크와 세정제를 구비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