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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515호] 마을에서 세상을 보는 관악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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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악사회복지 작성일19-08-19 10:43 조회4,3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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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515호> 2019 년 8 월 16 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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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시민사회 포럼에 함께한 관악사회복지

  관악공동행동에서 주관한 관악구 시민사회의 동반성장 워크숍 '함께 하니 좋더라'가  8월 12일, 관악구 호암로에 위치한 신양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이날 워크숍은 관악구 시민사회의 현황 및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그 과정에서 관악공동행동이 어떤 역할을 하는 조직인지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관악사회복지 역시 관악구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관악공동행동의 회원단체로서 참여했습니다.

  오전에는 참여 기관 및 단체의 소개를 듣고, 각각의 참여자들이 관심있는 기관 대표자에게 찾아가 상세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황화 활동가가 관악사회복지 발표자로 나섰지요. 오후에는 강사를 이호 풀뿌리자치연구소 더 이음 공동대표를 강사로 모시고 시민사회운동 단체들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강의를 듣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사회 부문의 현황과 변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 개인 혹은 시민단체 영역에서의 시민운동을 넘어, 마을 중간조직과 구청시청과 같은 행정기관으로 단체 일원이 유입되는 형태에 주목했습니다. "어쩌다 공무원"이라는 의미인 어공활동 범위의 확장을 느낄 수 있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민간에서 활동한 일원이 행정기관으로 넘어가 기존의 신념이 행정의 논리에 퇴색되는 한계, 그로 인해 공백이 생긴 시민단체에 새로운 인력을 찾는 것이 어렵다는 불안요소들이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관악공동행동은 관악구 시민사회 단체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각 기관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주며관악의 삶을 더욱 나아지게 하겠다는 신념을 일치시키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중추적인 조직이 되고자 합니다. 관악사회복지 역시 회원단체이자 협동사무국의 일원으로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조직으로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관악공동행동의 동반성장 워크숍은 이 날을 시작으로 2,3차 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날에는 참여 기관 및 단체들의 관계형성과 상호 간 이해를 주된 목적으로 모였다면, 향후 워크숍에서는 특정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고 하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글: 강용희, 김제명 활동가

알뜰한 소비자로 거듭나기 위한 '모두'의 주제교육

  모두 모임의 매월 둘째 주 정기모임에서는 주제교육을 진행합니다. 8월 8일에 진행된 정기 모임에서는 한국소비자원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모두 모임을 방문했는데요. 가톨릭대 학부생들인 이들은 주민들이 많이 당하는 허위, 과장광고 피해 중 모두 회원들에게 가장 밀접한 주제인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보를 교육하고자 하였습니다. 

  서포터즈들은 준비한 발표자료와 팸플릿을 통해 차분히 회원들에게 허위, 과장광고 피해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건강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점을 이용하여 존재하지 않는 효능을 말하거나 과장하는 업체에 속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사은품으로 속여 물건을 함께 주고, 이에 대한 금액을 요구하는 행위 예방을 위해 피해상황을 연출한 상황극을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땡벌'을 개사한 소비자원 전화번호(1372) 홍보송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으로 교육을 마쳤습니다. 사기와 허위과장광고 피해를 받은 이들에게 중요한 전화번호라고 하니 구독자 분들도 잊지 말고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회원들도 자신 혹은 지인들이 당했던 피해를 언급하며 집중하고, 유심히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속지 않기를 다짐하면서, 1372를 다시 되새겼습니다. 하반기 모두 모임에서는 이렇듯 가계경제 관리에 관한 주제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소식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햇살 #바칼로레아 #제주도 #여행 #새로운OO

   지난 511호에 소개해드렸던 대로, 햇살 회원 5명은 '지구별 여행학교 바칼로레아(이하 바칼로레아)'을 통해 그들의 새로운 발자국을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주도 일대에 새겼습니다. 궂은 날씨로 인해 순탄하지 않았고, 수시로 일정이 변경되며 편안하지만은 않았던 여행이지만,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즐기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햇살의 바칼로레아는 부제는 '#새로운OO'였습니다. 즉, 청소년들이 직접 정하고 느끼는대로 'OO'을 채워가는 것이었지요. 제주도는 그러한 여행지로서 최적이었습니다. 우선 '남해'와 '한라산'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졌지만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바다와 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넓은 코스를 엔진 없이도 즐기는 무동력 카트와 목장을 가로지르는 레일바이크, 오름에서 뛰어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등 제주도만의 특색이 묻어있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추억을 다양하게 쌓을 수 있는 해안길과 올레길을 함께 걸으며 추억을 쌓기도 했습니다. 서울이나 도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풍경 하나하나가 이들에게는 새로운 충격이었습니다. 자연의 기억만이 충격은 아니지요. 4.3 평화기념관에서 사람의 이야기, 아픈 역사의 기록을 기억에 담으며 평화와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바칼로레아는 순간의 충격으로 끝나는 여행은 아닙니다. 관악구에서 다시 모여, 여행 후에 생긴 자신의 변화에 대해 기록하는 일정이 남아있습니다. 그 변화가 희열이나 성장이든, 혹은 실망감이든 모두 기록하고 공유하여 청소년, 그리고 햇살의 변화를 함께 꿈꾸어 나갈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동행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고, 3박4일 동안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인솔과 사진 촬영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지원해 준 은수미님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료협조: 은수미 자원봉사자

선후배 간 응원과 격려의 자리, 활동가 말복데이

  지난해 활동가들의 여름나기와 선배 활동가들에 대한 감사를 주제로 진행했던 말복데이가 올해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진행됐습니다. 8월 9일, 신림역 인근에 위치한 동인초당(전 배바우식당)에서 관악구의 많은 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 선배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선후배가 어울려 맛있는 식사를 나누고, 마을 활동가들의 고충을 나누기 위한 마을이장 선출도 있었습니다.

  주최 측인 '말복데이 리멤버'를 대표하여 박미향 관악사회복지 전 감사는 "지난 2019 말복데이를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다 많은 선배와 후배가 스스럼없이 만나는 자리를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내년을 기약하겠습니다. 십시일반이 모이니 큰일을 만들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위에 지치더라도 항상 옆에 있는 동네 선배와 후배들을 뒷배삼아 오늘도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 말 그대로, 서로의 존재가 힘이 되어 관악구 활동가들의 움직임에 편안하면서도 강한 동력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자료협조: 이거산 마을활동가
2019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는 매월 첫 주, 셋째 주에 발송됩니다.
5주차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카드뉴스를 게시합니다.
뉴스레터의 소식들을 관악사회복지 2020 비전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 8월19일   관악구 협치회의
  • 8월22일   관악사회복지 상반기 평가
  • 8월23일   관악사회복지 하반기 계획
  • 8월28일   사무국회의
  • 8월30일   나눔주민생활조합 이사회
  • 9월4일   관악구 복지박람회
<매주 월, 수요일> 서로배움 한글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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