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앞으로의 변화를 위한 성찰을 했다면, 관악푸드뱅크마켓 주민모임 '모두' 역시 다함께 상반기를 돌아보며 모임의 내실을 다졌습니다. 오랜만에 강영임 활동가가 함께하며, 진행을 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현 지원팀인 안승우 관악푸드뱅크마켓 부장, 안덕인 관악사회복지 상임활동가가 회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모두모임의 상반기 평가내용은 어땠을까요?
먼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정기 활동인 2주차 야외 탐방과 나들이, 4주차 노래교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다만 각 회원의 관심사가 조금씩 다르고, 노래와 지식의 습득속도에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행하는 생활나눔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이들의 구체적인 생활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형식적인 안부 묻기를 넘어, 후속 연락과 교류 등 2주라는 공백을 채울 요소들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였습니다.
연초 목표로 삼았던 나눔기부 활동을 되살리기 위해서, 하하호호 일일찻집 참여 등 여러 활동을 계획해보기도 한 모두모임입니다. 하반기에는 스스로, 또 서로 돕는 모습을 더 자주 발견할 수 있겠죠? ^^
*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진행을 도와주신 강영임 협력활동가에게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