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물결과 숲과 산처럼 초록으로 어울린 섬들, 충주호에 모두 모임이 발을 내딛었습니다.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주의 공기에 숨소리 말소리 걸음소리를 새겼고, 회원들의 기억에 충주 풍경을 새겼습니다.
회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모임의 충북 여행은 제천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점심식사 후 찾은 청풍호반케이블카, "오랜만에 타는 케이블카라 설렌다"는 회원의 말처럼 모두가 신기함과 반가움, 들뜬 감정을 느끼며 청풍면의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이후 일정은 충주로 이동해서 다소 호젓한 풍경에 모두 모임의 화목한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회원들은 숙소가 위치한 계명산 자연휴양림 산책로를 함께 걷고, 정자와 평상에 앉아 세상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어린 시절 추억도 나눠보기도 했습니다. 이튿날 아침에는 직접 가져온 반찬에 즉석으로 만든 김치찌개를 함께 먹으며 '한 식구'처럼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여행의 백미는 충주호 유람선이었습니다.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과 피부에 담으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함께 맞는 바람이 훈훈했던 기억을 담고서 여행 마무리!
한껏 충전한 모두 모임, 2019년의 남은 시간 동안 가계를 위한 경제 실천과 합창 공연 등 준비하고 있는 활동이 많다고 합니다. 회원들이 함께 선보일 그 모습들도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