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주민이 행복한 마을, 보다 나은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온 관악사회복지가 지속 가능한 활동, 그리고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하하호호 일일주점'을 진행합니다.

  9월 16일부터 일일주점을 더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사전 티켓'을 오픈했습니다. 

  추석, 대명절 연휴 동안에 가족들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음식도 만들고, 서로 싸우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신 분이 많을 것입니다. 9월 10일과 11일, 삼성동의 은빛사랑방도 음식을 함께 만들고 웃음꽃이 피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어린 이들보다 더 소중한 이웃과 함께였으니까요.

  은빛사랑은 지난 7월부터 은빛사랑방 주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월 1회 이상 식사나눔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9월 6일에도 마음을 나누며, 이를 가능케 한 은빛사랑방의 소중한 존재감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은빛사랑방을 위한 음식 만들기 및 판매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은빛사랑 회원들은 동네 방앗간에서 나온 쌀 반죽으로 송편을 함께 빚었습니다. 반죽을 만지니 명절 기분도 나고, 손의 느낌도 되살아났습니다. 한편에서는 시원한 물김치를 담갔습니다. 아직 한낮의 햇살은 뜨겁고 뒷목에 땀이 맺히는 날씨, 점심식사로 함께할 수 있는 물김치는 고운 빛깔만큼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이웃들이 송편과 물김치를 구매하셨고, 풍성한 명절과 은빛사랑을 함께 빛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