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511호> 2019 년 6 월 21 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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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는 즐거움, 마을공간 GO來 공유배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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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년 관악구 주민들의 배움 욕구 실현과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나누었던 '동네배움터'를 기억하시나요? 스페인어 강좌 후속모임으로 '에이스모임'을 탄생시키기도 했던 동네배움터가 2019년, 새로운 이름으로 찾아옵니다.
'마을공간 GO來 공유배움터'. '공유', 즉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더 많은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열릴 예정입니다. 올해는 3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스페인어 중급은 신청마감 되었습니다. 한국 근현대사 이야기마당과 스페인어 초급과정을 안내해드립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고, 신청을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곧 개강이에요! ^^
<한국 근현대사 이야기 마당> 목적: 한국과 동아시아 근현대 역사에 관한 균형잡힌 시각 배우기
내용: ① 개항과 근대 개혁 운동의 시작 / ② 일제의 무단 통치와 해방 운동 / ③ 해방과 분단국가 일정: 7월 2일 - 9월 17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스페인어야 반가워'(초급 과정)>
목적: 스페인어 기초를 익혀 자기소개하기 / 스페인 문화를 통해 다양성을 이해 내용: 동사와 주요 조동사 익히기 일정: 7월 1일 - 9월 30일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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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사회복지와, 관악의 어르신들과 삶을 함께하며 어르신조직을 지원하고 있는 김순복 상임활동가가 서울시민의 이야기 장에 섰습니다. 2019년 6월 11일 종로 파고다 타워에서 진행된 '2019년 생명사랑 서울을 위한 [모두 함께, 네트워크]'가 그 무대로, 김순복 활동가는 시민제안자 5명 중 1명으로 나서 노인의 삶과 행복에 대하여 은빛사랑, 장미꽃사랑, 해바라기사랑, 나눔주민생활조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습니다.
[모두함께, 네트워크]는 사회적 문제인 '자살'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실천가의 의견을 듣고, 서울시민의 참여형 활동(실천행동 만들기)을 통한 생명사랑 서울 만들기를 목적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종합사회복지관과 대학병원, 건강복지센터, 의료사협, 관악사회복지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생각과 사례를 나눴습니다.
생각의 나눔이 공동의 행동으로, 특히 관악사회복지 어르신조직이 전하는 '더불어 사는 행복'이 서울의 많은 생명을 구하는 여러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관악사회복지도 꾸준히 더 연구하고 함께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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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케어', 혹은 지역사회통합돌봄. 향후 5~10년 동안 국내 사회복지정책과 서비스의 방향성은 이 단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흐름에 맞춰 관악사회복지의 활동가들도 '지역사회'의 통합돌봄 방향을 '지역 활동'에 어떻게 반영해야 할 지 고민을 시작했지요. 6월 18일 관악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김연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연구교수의 강좌가 열렸습니다. 관악사회복지 3명의 활동가가 강연에 참여했습니다.
사회복지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의 발생에 따라 변화를 거듭해왔습니다. 현대사회 역시 저출산 고령화와 1인 혹은 2인 가구의 비율이 매우 높아졌고, 이에 따른 경제활동인구(만19세~65세)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업은 임금노동을 대체하거나 감소시키며 생산의 효율성을 높여, '세금을 내는 인구'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실업과 노령, 장애 등에 대비하는국민연금 등 4대보험의 재정도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케어는 물론 돌봄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국가책임의 보편적 사회서비스 체계를 도입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의 큰 화두인 건강과 식생활, 주거 등의 통합적 '돌봄'을 행정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기관과 업체들과 협력&연결하는 체계입니다. 한편으로는 앞서 언급한 사회안전망의 위기를 완화하기 위하여 도입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날 강사인 김연아 교수에 따르면 과정 상의 소통 문제, 인력 문제 등 준비 미흡으로 인한 우려가 많은 상태입니다. 이에 시민사회를 포함한 사회적 경제 영역이 발빠르게 이 분야에 접근하고 협력하여 공백을 채워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악사회복지는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시민사회 영역에서 돌봄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 주민모임을 중심으로 서로돌봄 활동을 펼치며 위기를 맞고 있는 사람 혹은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이 스스로 행복해지는 삶, 커뮤니티 케어의 흐름에 주민이 함께할 방법을 찾고 꾸준히 실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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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보통 마을공간 GO來에서 시끌벅적 모여있는 햇살, 6월 15일에는 관악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존재감을 내뿜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 서울본사 대강당, 이 곳에 햇살이 왜 왔을까요? ^^
햇살 회원 5명(놀자토요일팀 3명, 손자손녀팀 2명)은 5월부터 하나투어문화재단과 서울 사랑의 열매가 함께 지원하며, '품 청소년문화공동체'와 함께 진행하는 [지구별 여행학교_바칼로레아](이하 바칼로레아)에 공모하여, 6월 초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바칼로레아는 인문학적 소양에 관한 자기 의견을 묻는 프랑스 대입 시험의 이름에서 딴 것으로,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진행하는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여행' 두 글자에도 설레는데, 직접 준비한대로 갈 수 있다니 설레는 일이지요? ^^
실제로 이 날 오리엔테이션 내내 햇살은 활발하게 다른 청소년들과 어울리고, '품'의 멘토 선생님들과도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자치모임 활동을 이어온 덕분인지 질문에 대한 답은 물론이고, 역으로 질문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본격적인 여행 계획수립과 '품'과 함께하는 컨설팅은 기말고사가 종료되는 7월 초부터 진행 예정입니다. 햇살 청소년들이 자신이 바라는,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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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이광국 마을기자, "건강을 위한 정다운 협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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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정다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정다운의료사협)이 6월 15일, 드디어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지난 1976년 3월 설립된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의 뿌리를 이어받아, 누구나 존중받는 건강한 공동체로서 활동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여러 노력 끝에 보건복지부 인증 조건인 조합원 500명 및 출자금 1억 원을 달성하여 공식 창립총회를 개최한 것인데요. 6월 15일 토요일 오후 3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는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지원했던 김혜경 초대 관악사회복지 이사장을 초대 정다운의료사협 이사장으로 선출하면서 12명의 초대 임원 역시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정관과 규약, 사업계획과 예산 등 안건도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를 통해 통과시켰습니다.
한편 김혜경 이사장과 함께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 운영을 함께했던 조합원 6명을 고문으로 임명하여 관악구 건강협동조합의 역사를 계승하고 함께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습니다.
정다운의료사협은 이미 관악 주민들과 여러 건강복지 활동을 함께해왔습니다. 건강 관련 강연과 실천, 지역 내 병원들과 제휴를 통한 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활동, 어르신 이동권을 위한 마을마차 운영 등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를 통해 소개해드리기도 했지요. ^^ 공식적으로 관악구에 얼굴을 드러내고, 이제는 정식으로 관악구민의 건강을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니, 구독자 분들도 관악사회복지와 함께 지지와 큰 관심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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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도농상생사업단은 '얼굴있는 생산자,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추구하는 상주다움사회적협동조합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주의 농산물을 시중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관악사회복지 회원들을 비롯한 관악 주민들을 위한 선주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 선주문은 6월 24일까지 주문 후, 6월 27-28일 꿈시장이 열리는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관악도농상생사업단 부스를 방문하면 농산물을 수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선주문 방법은 인터넷 주문( http://www.nongdo.net) 혹은 전화문의(010-5891-851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놓치지 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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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단체 활동 홍보] 상반기 평화통일 기행 함께 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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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공동체 살터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모으고 담는 활동을 기획했습니다. 통일의 의미와 정신을 간직한 장소 탐방은 물론, 박희준 살터 대표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장소와 의미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신청서 작성, 제출하신 후에 회비 입금하시면 접수 완료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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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는 매월 첫째 주, 셋째 주에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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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의 소식들을 관악사회복지 2020 비전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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