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4월, 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가혹한 중간고사가 찾아오는 달입니다. 시험공부의 늪으로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시험기간을 맞이하고 싶은 햇살이 4월 7일 오전에 모였습니다.
인원은 평소보다 적었지만, 다른 날보다 더 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날의 활동은 화분케이크 만들기(햇살학교), 마라카스 인형 만들기(손자손녀)에 햇살이 조용히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 회의까지!
햇살학교는 화분케이크 만드는 모든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해 보았어요. 쿠앤크 초콜릿 과자(오*오)를 함께 빻기도 하고, 끈적끈적한 휘핑크림이 얼굴에 묻어도 방긋 웃는 햇살학교 아이들에게 힐링도 받는 시간이었지요. 손자손녀는 어르신들과 쌀과 콩을 넣어 만든 인형을 한껏 흔들며 공감하기도 했죠. 거기에 즐거운 식사와 간식이 함께하니 어려운 활동과 이야기도 술술~ 풀려나가는 기분이에요. ^^
햇살은 중간고사기간 이후, 어린이날 주간까지 휴식을 취한 뒤 5월 12일에 활동을 재개합니다. 보다 많은 주민들과 만나는 청소년들의 모습, 다시 볼 때까지 한 달만 기다려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