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공동조직 준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준비해 온 관악구 시민사회단체의
공동조직 '관악공동행동'이 오는 3월 9일 저녁 6시 30분에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합니다. 비교적 활발한 부문별, 단체별 활동에 비해, 관악의 시민사회는 관악구 전체의 비전을 수립하고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연대활동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을 공유해왔습니다. ’참여하는 시민, 함께하는 관악‘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관악공동행동’은 지역 내에서 다양한 분야의 시민운동을 펼쳐 온 11개 단체가 연대하는 관악시민운동의 중심 조직으로서, 시민력의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지역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악공동행동은 ①시민운동의 자립 기반 강화 사업, ②생활정치의 상시적 네트워크 구축 사업, ③시민 참여를 통한 시민 협력사업의 세 가지 중점사업 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 중 두 번째인 생활정치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창립대회 일정에 '6.13 지방선거 관악시민행동' 발족식을 함께 열 예정입니다. 지방선거에 대비하여 관악의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 대응방향을 정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관악사회복지는 관악공동행동의 출범과 활동에 있어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입니다. 따라서 창립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신다면, 활동의 동력을 얻어 시민사회의 힘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관악사회복지, 관악공동행동의 출발에 함께하시어 행복한 관악을 만드는 발걸음을 내딛는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