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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2022년 3월, NST 감사위원회가 출범하고 개별 기관이 진행하고 있던 일상 복무 감사 업무와 인력을 NST 감사위원회로 이관하는 내용의 감사 행정 중앙화가 추진됐다”라며 “문제는 이런 NST의 감사가 지금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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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은 구체적 내용을 언급하면서 NST의 감사 기능이 작동하고 있지 않음을 설명했다. 한 의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부소장 지시로 720만 원짜리 안마의자를 샀다”라고 말했다. 또 국가보안기술과 전혀 무관하게 사용된 예산도 2000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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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구원의 한 센터장은 친인척이 대표로 있는 업체에 144건 25억원어치의 용역과 연구과제를 몰아줬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NST 감사위원회가 제대로 된 감사를 했다면 이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NST 감사위원회가 출범한 지 4년이 됐는데 소속 23개 출연기관 중에 7개 기관에 대해서는 감사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비슈퍼리치
판했다.
여기에 감사위원회 직원을 보면 파견 직원이 전체의 약 40%에 이른다며 한 의원은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온정주의가 작동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적하신 부분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NST 감사위원회 감사 인력 등 여러 부분을 검토해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알양약품 주식
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