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독일로 출국하기 앞서 취재진과 질의 답변하고 있다. 2025.10.1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방산특사'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1일(현지시간) 루마니아를 방문해 일리에 볼로잔 총리를 예방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강 실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루마니아 일리에 볼로잔 총리를 예방하고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면서 "방산수출을 넘어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고 밝혔다. 현금서비스 이자율
강 실장은 "올해는 양국이 수교를 맺은 지 3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개인적으로도 한-루 의회친선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서울 올림픽에서 코마네치 선수가 완벽한 체조연기를 펼친 것을 보고 자라 루마니아를 방문하니 특별한 친근감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볼로잔 총리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지금과 같은 경제대국 농협예금이율 으로 성장한 한국을 존경한다고 표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루마니아를 단순한 수출대상국으로만 보고 있지 않다. 앞으로도 수십 년간 함께 협력하며 성장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볼로잔 총리와 악수하며 환담하는 모습과 루마니아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슈퍼직장인 장면이 담겼다.
한편, 지난 19일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한 강 실장은 유럽 순방 기간 동안 폴란드, 루마니아 등 주요 국가를 방문하며 방위산업 협력을 넘어 경제·산업·기술 등 다방면의 전략 협력을 논의 중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